추석 귀성길 정체 피하는 법,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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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이고, 27일이 일요일이라 실질적으로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을 쉬게 된다. 대체공휴일은 없다. 추석 귀성길 정체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언제 얼마나 밀리는지 미리 가늠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사진: Minku Kang (Unsplash)
2026년 추석 연휴, 정확히 언제부터인가
추석 당일(음력 8월 15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다. 공식 연휴는 전날인 24일(목)부터 다음 날인 26일(토)까지 사흘이고, 27일(일)은 원래 쉬는 날이라 대체공휴일이 붙지 않는다. 대신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쉴 수 있는 구조라, 예년보다 이동이 초반(24~25일)과 후반(26~27일)으로 나뉘어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
작년 추석은 얼마나 밀렸나
2026년 추석의 정확한 정체 예상 시간은 아직 발표 전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통상 연휴 1~2주 전에 특별교통대책과 함께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을 공식 발표하는데, 지금(8월 말) 시점에는 아직 그 자료가 없다. 참고할 수 있는 건 2025년 추석 실제 기록이다. 한국도로공사 집계로 연휴 첫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승용차로 6시간 10분, 부산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데는 4시간 50분이 걸렸다. 당시 귀성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가 가장 혼잡했다. 매년 정확히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건 아니지만, 귀성은 연휴 첫날 오전~낮, 귀경은 명절 당일 오후에 몰리는 경향은 여러 해 동안 비슷하게 관찰된다.
국토교통부 예상 소요시간, 언제 나오나
올해 구체적인 수치는 추석을 1~2주 앞두고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와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roadplus.co.kr)의 ‘교통예보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이 시점에 총 이동인원, 일평균 이동인원, 혼잡 예상 시간대가 함께 공개된다. 미리 정확한 숫자를 찾으려 하기보다는, 연휴 임박 시점에 이 페이지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 3가지

사진: Randy Tarampi (Unsplash)
발표된 예측치보다 중요한 건 출발 당일의 실시간 상황이다.
- 티맵: 2천만 명 규모의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로별 예상 소요시간을 계산한다. 경로 재탐색 시 통행료·거리·시간이 다른 대안 경로를 함께 보여주므로, 정체 구간을 우회할지 그대로 갈지 그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 로드플러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구간별 실시간 CCTV를 바로 볼 수 있다. 숫자로 된 소요시간보다 실제 도로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 ITS 국가교통정보센터: 전국 도로의 실시간 소통 상황을 지도 위에 색상으로 표시한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국도 상황까지 함께 보고 싶을 때 참고할 만하다.
세 곳 모두 출발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명절 연휴는 사고나 급격한 정체가 평소보다 자주 발생해서, 하루 전 예측과 당일 상황이 다를 수 있다.
그래도 덜 밀리려면
과거 패턴을 참고하면 몇 가지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귀성은 연휴 첫날 오전보다 전날 밤이나 연휴 첫날 새벽에 출발하면 정체 구간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다. 귀경은 명절 당일 오후 대신 다음 날 오전으로 하루 늦추는 것만으로도 체감 소요시간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올해는 27일(일)까지 실질 연휴가 이어지므로, 26일 밤이나 27일 오전에 귀경을 분산하는 것도 방법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명절 연휴 기간(귀성 2일·귀경 2일) 면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면제 기간은 한국도로공사 공지로 다시 확인하자.
가족이 함께 이동해 9인승 이상 승합차나 12인승 이하 차량에 6명 이상 탄다면 버스전용차로도 고려할 만하다. 명절 연휴에는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이 평소(한남대교남단~안성IC)보다 훨씬 넓어진 신탄진IC~한남대교남단 구간으로 확대되고, 운영 시간도 당일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늘어난다.
자주 묻는 질문
Q. 귀성길과 귀경길, 항상 귀성이 더 많이 밀리나요?
A. 매년 똑같지는 않다. 연휴 길이와 시작 요일에 따라 이동이 특정 날짜에 몰리기도 하고 분산되기도 한다. 2025년에는 귀성이 첫날 오전~낮에, 귀경은 명절 당일 오후에 집중됐지만, 2026년처럼 연휴 뒤에 일요일이 바로 이어지는 해에는 마지막 날 귀경이 다음 날 오전으로 늦춰지며 분산될 가능성도 있다.
Q. 대중교통이 자동차보다 나을까요?
A. 구간과 시간대에 따라 다르다. 장거리(서울-부산 등)는 KTX·SRT가 정체 영향을 덜 받지만 명절 기간 좌석 경쟁이 치열하고, 중단거리는 승용차가 유연할 수 있다. 역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최종 목적지까지의 대중교통 연계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마무리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지만 공식 대체공휴일은 없다는 점을 먼저 기억해두자. 정확한 정체 예상 수치는 연휴 1~2주 전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발표를 통해 나오니, 그때 로드플러스나 뉴스에서 다시 확인하고, 출발 당일에는 티맵이나 ITS로 실시간 상황을 한 번 더 점검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장거리 이동 중 갑자기 아프거나 다쳤을 때 대처법은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찾는 법에서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